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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열대야 조심…내일도 '찜통 더위'

<8뉴스>

오늘(4일)밤 남부와 서울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내일도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특히, 태백산맥의 서쪽으로는 뜨거운 바람이 불어들어가면서 수은주를 더욱 끌어올리겠는데요.

대부분 35도 가까이 수은주가 오르면서, 무척 무덥겠습니다.

우리나라 북으로 북태평양 고기압이 크게 확장했기 때문입니다.

당분간 고기압이 머물면서 우리나라는 끈적끈적한 찜통같은 더위가 이어지겠구요.

이 고기압때문에 태풍도 중국으로 밀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대만의 동쪽 해상에 있는데요.

앞으로 상하이 부근을 지나서 이 중국의 동쪽안 따라 움직일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우리나라는 일요일부터 월요일 사이에 간접적인 영향을 받겠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고, 영서과 제주도에는 한차례 소나기가 지나가겠습니다.

울릉도·독도는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오늘 밤, 서울과 남부지방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면서 아침기온이 대부분 25도를 웃돌겠구요.

한 낮의 기온도 오늘보다 좀 더 올라가겠습니다.

서울의 수은주가 33도, 대구가 34도를 보이면서 찜통같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이번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는 태풍의 영향을 받으면서 비가 내리겠고, 이 후엔 다시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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