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아직 중부지방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밤사이 경기와 강원북부를 중심으로 국지성 호우가 지나가겠습니다.
내일(4일)은 한 차례 지나갈 소나기에만 주의하시면 되겠구요.
다시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옷차림을 시원하게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또, 태풍 소식이 있습니다.
제9호 태풍 '맛사'는 중심기압이 965hPa로 강한 대형 태풍인데요.
앞으로 북진할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금요일이면 대만의 500km 부근까지 올라오겠고, 토요일이 되면 강한 세력을 여전히 유지한 채로 상하이 부근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우리나라가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미리 대비를 잘 하는게 좋겠습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구름이 많이 끼고 한차례 소나기가 지나가겠습니다.
울릉도·독도 해상에서는 물결이 조금 높게 일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침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한낮에는 다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서울이 30도, 강릉을 중심으로 동해안쪽으로는 35도 가까이 수은주가 올라가겠습니다.
태풍의 영향을 받으면서 토요일 제주를 시작으로,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도 계속 비소식이 있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