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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 연구 '빅3' 뭉쳤다

<8뉴스>

<앵커>

체세포 복제와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 세명, 이른바 '빅3'가 오늘(3일) 서울에서 모였습니다. 물론, 우리 황우석 박사가 그 중 한명입니다.

이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최초로 복제양 돌리를 탄생시킨 주역이자 루게릭병 연구의 권위자인 영국의 윌머트 박사가 오늘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윌머트 박사/영국 : 황우석 교수팀과 협력관계를 맺고 난치병 치료 연구도 함께 하려고 합니다.]

이에 앞서 그제는 원숭이 복제 연구의 권위자인 미국의 섀튼 박사 일행이 입국했습니다.

[섀튼 박사/미국: 세계 줄기세포 연구의 중심은 한국입니다. 서로 배우고 도울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복제와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빅3'로 불리는 석학들은 당장 오늘부터 공동 연구에 들어갔습니다.

[황우석/서울대 교수 : 가는 날까지 계속 실험만 하다 갈 겁니다.]

구체적인 연구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배아줄기세포의 분화와 면역거부반응 해소 같은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제공동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난치병 치료의 길은 한 걸음 더 가까워 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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