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비소식…더위 한풀 꺾여

서울에도 곧 장대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경기 북부쪽에 걸려있는 비구름이 내려오면서 곧 서울을 지나갈 것으로 보이구요.

지금 남해안과 영남쪽에도 시간당 10에서 20mm 정도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충남과 남부 대부분으로 호우주의보가 확대가 된 상태이고, 서울·경기쪽은 곧 9시가 되면 호우주의보가 발효되겠습니다.

태풍 맛사에서 계속해서 많은 양의 수증기가 들어오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주변으로 비구름이 계속 발달되고 있고, 또 집중호우 구름으로 발달될 가능성이매우 높은 상태입니다.

특히 오늘(2일)밤과 내일 사이로, 중부와 호남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따라서 서울·경기를 중심으로 최고 15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구요.

충청과 호남쪽은 최고 120mm 이상, 영남은 20~60mm정도의 비가 오겠습니다.

따라서 내일은 천둥·번개가 치고 비가 내릴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아침기온은 서울 23도를 비롯해 오늘과 비슷하겠고, 한 낮의 기온은 약간 떨어질 것으로 보이구요.

이번주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도 또 한차례 비소식이 있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