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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카메라, "물이 정말 싫어요!!"

30가 넘는 지긋지긋한 더위가 계속되면서 여름이 정말 싫다는 생각을 많은 사람들이 하게 됩니다. 그런데 여름을 싫어하는 것은 사람 뿐만 아니라 기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덥고 습하고. 사람들은 몸을 식히기 위해 물을 마시고 물놀이를 하지만 물은 디지

30가 넘는 지긋지긋한 더위가 계속되면서 여름이 정말 싫다는 생각을 많은 사람들이 하게 됩니다. 그런데 여름을 싫어하는 것은 사람 뿐만 아니라 기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덥고 습하고.

사람들은 몸을 식히기 위해 물을 마시고 물놀이를 하지만 물은 디지털 카메라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또 물 뿐만 아니라 해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래도 기기에 갖가지 오류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오늘은 요즘 같이 덥고 습한 날 디지털 카메라 관리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디지털 카메라는 방수제품이 많습니다. 방수제품에도 생활방수와 전문 방수 두 가지로 나누어 집니다. 제품 자체가 방수기능을 갖고 있는 제품과 케이스 형식으로 만들어진 ‘방수하우징’이 있습니다.

깊은 물속에서도 완변한 방수효과를 자랑하는 아쿠아팩

40미터 깊이의 물속에서 물이나 습기가 차지 않도록 만든 보호 케이스입니다. 비가 오는 날은 물론 바닷가, 수영장 등에서 디지털 카메라를 확실하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 제품을 완전히 쌓아주기 때문에 물, 모래, 먼지 등으로부터 보호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전원 켜고 끄기, 모드 변경, 셔터/플레시 등 기본적인 기능을 하우징을 장착한 채로 작동할 수 있습니다. 일반 제품의 경우 무게가 120-400g 정도지만 전문가 제품의 경우 무게가 800g까지 나갑니다. 그런데 문제는 가격. 가격이 10만원~23만원. 적지 않은 가격 때문에 누구에게나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이 요즘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는 아쿠어팩입니다. 방수하우징보다는 조작이 불편하기는 하지만 가격이 부담이 없고 가벼운 무게 때문에 휴대가 매우 간편합니다.

◁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아쿠아팩

단 기억해야 할 점은 수중 촬영때 화이트 밸런스에 따라 이미지 색감이 크게 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자동 화이트 밸런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비닐 제품이기 때문에 날카로운 제품으로 인해 제품이 쉽게 손상될 수 있고 이럴 경우 방수효과가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이와 함께 요즘에는 제품 자체가 방수 기능을 갖고 있어서 소비자들의 선택이 넓어졌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기억해야 할 점이 자체 방수 제품들은 생활방수 기능을 갖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런 제품을 갖고 물속에서 잠수를 하면 안됩니다. 생활방수란 수영장에서 약간의 물이 닺거나 비에 젖어도 무리가 없다는 뜻이지, 바다 속이나 4,5미터 깊이의 수영장 속에 카메라를 갖고 들어갈 수 있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러나 요즘같이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거나 소나기가 자주 내릴 때에는 이런 방수 제품이 최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카메라를 주머니 속에 넣고 비를 피하기 위해 뛰어다닐 필요는 없겠죠. 비속에서도 웃으면서 사진을 찍을수 있겠죠.

◁ 생활방수가 뛰어난 HP디지털 카메라

방수기능이 없는 디지털 카메라를 물에 빠뜨렸다면?

무엇보다 배터리를 넣은 상태에서 카메라 전원을 키면 안됩니다. 전원은 바로 끄고 배터리를 분리해야 합니다. 다음 헤어 드라이어 등을 이용해 수분이 들어간 부분을 말려야 합니다. 다음 바로 전문 A/S센터가 가서 서비스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해변 모래 위에 카메라를 떨어뜨렸을 경우, 제품 안에 모래가 들어갔다고 판단하고 제품을 무리하게 흔드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이때도 A/S센터에서 서비스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여름철 디지털 카메라 보관 요령.

많은 분들이 여행을 갔다 온 뒤 디지털 카메라를 책상 서랍이나 옷장 속에 보관합니다. 그러나 여행 중에 카메라에 묻은 물기 때문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곰팡이가 생긴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뿌옇고 화질이 크게 떨어집니다. 또 흔히 우려되는 마음속에 방습제와 함께 보관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 역시 좋은 아이디어는 아닙니다. 방습제에 흡수된 물이 흘러나오거나 염화칼슘이 카메라에 묻게 되면 녹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안전하고 좋은 방법은 신문지 위에 실리카겔을 깔고 그 위에 카메라를 올려 놓고 보관하는 방법입니다. 실리카겔은 약통 안에 있는 방습제입니다. 봉투에는 <먹지 마세요>라고 표시돼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흔히 디지털 카메라를 승용차 안이나 콘솔박스 안에 보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여름에는 차 안의 온도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올라가기 때문에 이것 역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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