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공성진 의원은 "국정원측이 아직 파악하지 못한 테이프가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 의원은 2일 SBS와 통화에서 "어제 정보위에서 국정원측에 추가 테이프가 있냐고 묻자 모르겠다고 답변했다"면서 "없다고 하지 않고 모른다고 답한 것은 추가 테이프 존재를 시사한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공 의원은 또 "국정원측이 옛 안기부 미림팀 전 팀장 공운영씨로부터 넘겨받아 소각한 테이프가 검찰이 압수한 274개보다 적은 261개라고 보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여야의 다른 정보위 의원들은 "국정원이 소각한 테이프가 261개라는 보고를 듣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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