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마켓&트랜드] 소설 들으실래요?

1999년에 나온 우리나라 최초의 전자책입니다.

당시 천리안이나 하이텔을 통해 읽을 수 있었던 무협소설들로 현재 오디오북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상운/'조화공자' 저자·'ㅂ'출판사 대표 : 당시에는 천리안이나 하이텔을 통해 주로 무협소설이 많이 판매되었는데 판매 부수만 따진다면 아마 종이책보다 5배 10배정도 많이 판매가 되었을 겁니다.]

전자책의 한 종류로 MP3파일이나 CD 등에 담는 오디오북.

최근 몇 년간 전자책 시장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한 데다가 MP3나 PDA같은 매체가 다양 해지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디오북은 DMB서비스가 상용화되면서 출퇴근 시간 직장인들에게도 인기입니다.

[이헌용/직장인 : 이동시간이 길어질 때 듣고요, 듣기 좋은 목소리로 읽어 주니까 머리에도 잘 들어와서 자주 듣고 있습니다.]

[김재한/직장인 : 출근시간에 눈을 감은 상태에서 들을 수 있다보니까 눈도 피로하지 않고 종이책 보다 훨씬 더 편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원하는 책을 음성서비스로 들을 수 있는 오디오북.

시장이 넓어지면서 '북텔러'라는 새로운 직업도 생겨났습니다.

전문 성우의 목소리에 라디오 드라마처럼 다양한 효과음과 배경음악이 더해져 종이책보다 더욱 생동감이 있습니다.

[유열/방송인, 북텔러, 오디오북 기획자 : 우리도 믿음직한 목소리들이 있죠. 신뢰가 가고 맛있게 책을 읽어주는 사람, 그런분들이 다 좋은 오디오북 텔러, 나중에 스타가 될 수 있는 스타북텔러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국내 한 대형서점은 지난달부터 오디오북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MP3 보급률이 많이 높아졌고, 네티즌들의 인식이 바뀌면서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을 했기 때문입니다.

[성대훈 파트장/'ㄱ'문고 다운로드샵 : 서비스 이후 매달 100%씩 급성장하고 있다. 2010년이되면 1천억대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판단된다.]

종이책보다 가격이 2-30% 정도 저렴한 데다 무엇보다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 오디오북.

올해 시장규모도 지난해보다 두배나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컨텐츠와 기술, 디 지털저작권 같은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해결된다면 오디오북 시장은 머지않아 제2의 도약을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