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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난사사건 장병 후유증 심각

<8뉴스>

<앵커>

경기도 연천의 군 총기난사 사건. 이제 발생 40일이 넘었지만, 해당 부대원들이 심각한 후유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신적인 상처가 너무 컸던 것입니다.

송인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도 연천의 한 GP에서 군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지 42일.

김동민 일병과 함께 근무했던 부대원 26명은 그동안 사고 경위 조사와 정신과 치료, 휴가 등을 보내고 지난 24일 인근 부대로 배치 받았습니다.

하지만 총기 사건를 겪은 병사들은 새로 배치된 부대에 적응하지 못하는 등 심한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사고 병사의 한 부모가 알려왔습니다.

일부 부대에 배치된 사병들은 총기 수령을 거부하는 등의 군생활 부적응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고 후유증 병사 부모: 총은 휴대를 거부하겠다해서 거부가 됐어요. 어제 전화 통화에서 확인됐어요.]

특히 81연대에 남은 병사들도 사정은 마찬가지 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휴유증 병사 부모 : 81연대는 총기를 지급해서 장병이 쓰러지고, 후송됐고 다시 지급되니까 집기 엎어 버리고...]

국방부는 이에 대해 사고를 겪은 병사들이 총기에 대한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어 총기를 주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부대 병사들의 가족들은 내일 대책위를 구성해 국방부를 방문하는 등 대책 마련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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