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새벽 100mm 국지성 호우 비상

<앵커>

오늘(31일)밤 부터는 전국 곳곳에 큰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특히 계곡에서 야영하시는 분들은 조심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중부지방을 향해 다가서고 있습니다.

서해 5도에는 비가 오고 있고 서울 경기지방에도 한 두 시간 뒤에는 굵은 빗줄기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밤늦게부터 내일 새벽까지는 중부지방에 내일 아침부터 오전까지는 남부지방에도 기습적인 폭우가 예상돼 피해가 우려됩니다.

서울 등 중부와 전북, 경북에는 30에서 최고 100mm 이상의 큰 비가 오겠고 그밖의 지방에도 20에서 60mm가량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새벽에는 중부지방에 호우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특히 천둥,번개와 함께 돌풍도 불겠다며 계곡에 야영중인 피서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