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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버스 추락, '안전 벨트'가 살렸다

<8뉴스>

<앵커>

마흔명이 넘게 탄 관광버스가 20m 계곡으로 추락했는데 다행히 큰 부상자가 없었습니다. 안전벨트 덕이었습니다. 휴

보도에 송인호 기자입니다.

<기자>

관광버스가 계곡 아래에 추락해 있습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29일) 낮 1시 반쯤.

경기도 파주시 보광사 부근 지방도로에서 태권도장 소속 어린이 등 45명이 탄 관광버스가, 오르막길 급커브를 돌다 20여 미터 아래 계곡으로 추락했습니다.

[담당 사고조사 경찰관 : 경황이 없다 보니까 운전자가 안전 조치를 못 했어요. 오르막길에서 기어를 중립으로 놔서 차가 밀렸어요.]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태권도장 관장 37살 김모씨와, 8살 김모 군 등 초 중학생 등 44명이 다쳤습니다.

그러나 큰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사고 당시 태권도장 어린이들은 대부분 안전띠를 착용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담당 사고조사 경찰관 : 안전띠도 역할을 하고 좌석 등받이가 완충작용을 해서 큰 충격이 없지 않았느냐...]

안전띠가 대형사고를 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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