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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테이프 270여개 추가 발견

공운영씨 자택에 보관돼

옛 국가안전기획부가 만든 도청 녹음테이프 2백70여개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안기부 도청 파문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는 27일 안기부 도청팀장 공운영씨의 경기도 분당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과거 안기부 불법 도청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백20분짜리 테이프 2백74개를 발견해 압수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각각 2백~3백 페이지짜리의 녹취보고서 13권도 함께 압수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현재 이 테이프와 녹취록의 내용을 분석하는 동시에 제작과 보관 경위에 대한 진상 규명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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