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부 도청 파문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는 국정원에서 출국금지한 사람들과 별도로 도청 관련 인물 5~6명을 추가로 출국금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출국금지 대상에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와 이원종 전 청와대 정무수석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서울중앙지법은 언론사에 도청 테이프를 제공하고 삼성에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재미동포 박모씨에 대해 영장 실질심사를 벌였습니다.
박씨의 구속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며 공범으로 영장이 청구된 전 안기부 미림팀장 공운영씨는 다음달 4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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