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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연정 보다 선거제도 개혁"

노 대통령, '대연정' 취지 설명

<앵커>

한나라당이 주도하는 대연정을 제안했던 노무현 대통령이 지금 청와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를 연결하겠습니다.

양만희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지금까지 어떤 내용들이 나왔습니까?

<기자>

네, 노무현 대통령이 오전 10시반부터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습니다.

노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어제(28일) 한나라당과 대연정을 제안했지만 사실 자신이 원하고 진정 제안한 것은 지역구도 해소를 위한 선거제도 개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선거제도를 개혁하려해도 안되기 때문에 정권을 내놓는 한이 있더라도 선거제도를 꼭 고치고 싶어서 대연정을 제안한 것이라고 노 대통령은 설명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망국의 요인이자 역사발전의 걸림돌인 지역구도를 해체하고 우리정치를 재건축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서 한나라당이 어제(28일) 대연정 제안을 즉각 거부한 것에 대해 강하게 유감을 표시했고, 한나라당이 너무 빨리, 너무 단호하게 결론을 내린 데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면서 자신의 글을 한번 읽어 보고 내린 결론인지 무척 의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한나라당이 참여정부의 나라살림에 대해 위기감을 갖고 있다면 국정을 운영할 기회가 생겼을 때 당연히 환영해야 한다면서 그런 기세를 일거에 차버리는 것을 보면 국정운영에 별 관심이 없는것 아니냐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지금 대통령과 기자들의 1문1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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