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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네번째 접촉…합의도출의 고비

오후 2시반 수석대표 전체회의

<앵커>

북핵 6자회담 나흘째입니다. 본격적인 협상 국면에 들어간 북한과 미국 양측은 오늘(29일) 다시 만나 접점 찾기에 나섭니다. 협상의 흐름상 오늘 접촉결과가 첫 합의도출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정성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북한과 미국이 오늘 오전에 네번째 양자 접촉을 갖고 있습니다.

북미 양측은 관계정상화 방안 논의 한반도 비핵화의 범위와 대상, 관계 정상화의 시기와 절차 등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또 여전히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 핵폐기의 시점과 상응조치의 순서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접점을 찾아 볼 생각입니다.

[힐/미국 수석대표 : 북한측과 오랜 시간 논의했습니다. 의견이 합치된 부분도 있지만 여전히 차이가 나는 부분도 있습니다.]

우리측 송민순 수석대표는 아직 시간을 두고 깎고 다듬어야 할 부분이 있다면서, 북미간 접점을 찾을 수 있도록 우리측이 적극 중재한다는 계획입니다.

[송민순/한국 수석대표 : 이번 회담에서 상대의 의중을 파악하고 있다가 동시적으로 또는 중간에서 조정이나 거중하는 역할자가 필요하며 우리는 이에 유의하고 있다.]

당초 어제 갖기로 했던 회담 참가국 수석대표들의 전체 회의는 이곳 시각 오후 2시반에 열기로 했습니다.

북-미간 접촉 결과와 따라서는 오늘 수석대표 회동에서 공동문건 초안 작성 작업에 들어갈 가능성도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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