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영유권 분쟁과 관련해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독도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는 광복 60주년을 앞두고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메시지를 해외에 널리 전파하기 위해 그림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동헌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독도의 비경'을 주제로 한 독도 화가 권용섭 화백의 4인 가족전 입니다.
단색의 빠르고 강한 필체에서 한반도 동쪽 땅지기 독도의 강인함이 물씬 묻어납니다.
독도의 동·서도 사이에는 한반도 지형이 드러나고, '독도에 나타난 천지'는 마치 백두산 천지를 옮겨놓은 듯합니다.
풀 한포기, 돌 한조각에서 마저 권 화백의 애틋한 독도 사랑을 느끼게 합니다.
[권용섭 화백 : 일본인 화가들이 가지못하고 독도에 가서, 특히 아이들도 같이 독도에 가서 그림을 그리는게 예술을 통해 독도를 실효적 지배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권 화백은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향후 2-3년에 걸쳐 미국내 20여개주에서 전시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전영재/L.A 한국 문화원장 : 이번전시가 미국 주류사회와 교민들에게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권 화백과 부인, 그리고 두 딸이 모두 42점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다음달 2일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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