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역을 달구고 있는 폭염으로 2주 동안 60여명이 숨지고 농축산업에도 피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지 경찰은 지난 25일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국경을 넘어 밀입국하려던 불법 이민자 21명이 무더위로 숨졌으며 애리조나주 피닉스시에서도 노숙자 20여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버지니아주에서는 현지 시각으로 27일 섭씨 30도가 넘는 더운 날씨 속에 부시 대통령의 보이스카우트 대회 참석을 기다리던 보이스카우트 대원 300여명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네브래스카주에서는 무더위로 소 천 200마리가 폐사했으며 중서부와 서부 옥수수 경작지대에서는 예년 강수량의 절반 수준인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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