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는 오늘(28일), 내년부터 도내 중고 일관교와 양호학교 등이 사용할 교과서로
후소샤를 채택.(만장일치)
(여기서 중고 일관교란,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한꺼번에 편재돼 있는 학교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넘어갈 때 학생들이 낮설지 않도록 만들어졌음.
이들은 모두 도립이며, 입시 위주의 교육을 함.
도쿄 도내 일관교는 올해 4월 문을 연 하쿠오 일관교 1곳이 있으며
내년에 3곳이 추가로 개교할 예정)
4년 전 도쿄도는 이들 학교에 후소샤 교과서를 사용하도록 결정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후소샤 교과서가 채택된 것.
이미 도치기현 오타와라시가 후소샤를 채택했으며
도쿄에서 (비록 도립학교에 불과하지만) 후소샤가 또다시 채택된다면 상징적 의미.
이제 관심은 도쿄도 내 공립중학교의 채택 여부.
도쿄는 전국 584개 교육지구에서 10분의 1을 차지하는 54의 교육지구가 있음.
인원수도 전국 119만명 가운데 12분의 1 가량인 9만 4천명.
하지만 도쿄도 교육위의 결정과, 산하 교육지구의 결정은 다른 차원의 문제.
즉, 도립학교의 교과서를 결정하는 도 교육위는 도지사가 임명해
자기 마음에 맞는 사람을 선발할 수 있지만
각 교육지구의 교육위원은 기초자치단체장이 임명하므로
기조자체단체장의 성향과 유사하게 되는 것.
예를 들어 신주쿠구 교육위원은 신주쿠 구청장이 선발하기 때문에
도쿄도지사의 성향과는 무관하다는 얘기.
(일본은 구청장을 선거로 선출)
일본 전체 채택현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음.
현재 도치기현 오타와라시와 도쿄도 도립 일관교 외에
후소샤가 채택된 곳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지난번 0.039%보다는 훨씬 채택률이 높아질 것이 분명.
(일본 교원노조 분석에 따르면, 47개 도도부현 가운데 16개 지역이
후소샤를 채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함)
4년 전에는 8월 15일까지 채택을 마쳤지만
이번에는 8월 말까지 채택기간이 연장돼
8월 말 또는 9월 초가 돼야 전체 채택률 등이 공개될 듯.
(참고)
1.채택권 : 중학교 교과서 채택권은 학교별로 다름.
공립 중학교는 전국 584개로 나뉘어져 있는 지역 교육위원회에서 결정하며,
국립은 국가가, 사립은 교장이 결정.
한편 맹아학교나 양호학교 등 특수학교와
중고 일관교 등 도립 중학교는 광역단체 교육위원회가 결정.
2.교육위원은 누가 뽑나
교육위원회는 광역단체와 각 지구별 교육위원이 따로 있음.
광역단체 교육위원은 광역단체장이 사실상 임명하며
지구별 교육위원 역시 각 기초단체장이 임명.
따라서 광역단체 교육위원은 광역단체장 성향에,
기초단체 교육위원은 기초단체장 성향과 같음.
전국 584개 기초단체 교육위원회 성향을 모두 파악한 자료는 아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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