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괴질로 2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윈난성에서도 유사한 괴질로 사상자가 발생해 중국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흥수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에서 괴질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괴질로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윈난성 추슝 자치구에서도 최근 괴질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당국은 최근 윈난성 추슝 자치구에서 괴질이 발생해 9명이 감염됐으며 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아 1차 역학 조사를 벌인 결과 쓰촨성에서 발생한 돼지 연쇄상구균과는 다른 풍토병의 일종인 커산병으로 밝혀졌다고 말했습니다.
현재까지 쓰촨성에서는 돼지 연쇄상구균의 감염으로 24명이 사망했습니다.
[밥 디아츠/세계보건기구 대변인 : 이번 괴질을 주의깊에 주시하고 있습니다. 발생지역이 증가하고 있어 걱정입니다.]
하지만 120여명이 입원해 있고 이 가운데 21명은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돼지 연쇄상구균은 2종 동물전염병으로 사람과 가축에 동시에 감염되는 인수 공통 전염병입니다.
중국 위생부는 괴질지역의 죽은 돼지와 양을 모두 소각 또는 매립하고 괴질발생 지역 돼지의 출하를 금지하는 등 전염병 차단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에서는 괴질 발생 지역인 중국 쓰촨성에서 올 해에만 2천 백만달러 상당의 돼지고기를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한국은 쓰촨 지역에서 돼지고기를 반입한 물량은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국 영사관측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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