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초.중.고등학교의 방학이 시작되면서 결식아동들에 대한 부실 도시락 파동이 재연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아동 급식에 대한 관심을 모으기 위해 직접 도시락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송 욱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사회복지관이 음식을 준비하는 봉사자들로 북적거립니다.
아동 복지 관련 인사 30여 명이 결식아동들을 위해 직접 도시락 만들기에 나선 것입니다.
삼계탕 재료를 담는 솜씨는 서툴기만 합니다.
하지만 정성만큼은 요리사 못지않습니다.
[이정길/탤런트·대한사회복지회 후원회장: 아주 잘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도시락은 하나하나씩 바구니에 담깁니다.
그리고 직접 급식 대상 아동들에게 전달됐습니다.
보건복지부 조사결과 전국에 급식 지원이 필요한 아동은 약 25만 명.
부실 도시락 파동 등을 겪으면서 도시락의 품질이나 위생 상태는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일부 지자체가 도시락 대신 지급하고 있는 식권에 대해 많은 학생이 이용을 기피하는 점과 급식을 담당하는 복지사들이 턱없이 부족한 점 등이 개선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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