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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맨U 데뷔골 축포…연속골 도전

외신들도 극찬 …내일 가시마와 경기

<8뉴스>

<앵커>

고대하던 박지성 선수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후, 첫 골이 드디어 터졌습니다. 기가막힌 헤딩골이었습니다.

손근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오른쪽을 돌파한 호나우두의 크로스가 문전을 향하자 박지성이 어느새 골문 앞에 기다리고 있습니다.

골키퍼를 꼼짝 못하게 한 멋진 헤딩 데뷔골.

탁월한 감각과 위치선정이 돋보인 장면이었습니다.

공식경기 2경기만에 만들어낸 값진 골로 박지성은 퍼거슨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알렉스 퍼거슨/맨체스터 감독 : 박지성은 젊기 때문에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경험만 쌓으면 좋은 선수가 될 것이다.]

팀합류 20여일만에 맨체스터의 신형엔진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박지성.

외신들도 연일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홈페이지는 어젯(26일) 밤 박지성의 데뷔골을 머릿기사로 다루며 박지성의 활약을 상세하게 전했습니다.

로이터통신도 박지성의 골이 맨체스터의 승리를 불렀다며 극찬했습니다.

세기만 조금 더 다듬으면 긱스 등 월드 스타들을 제치고 첫 시즌부터 당당히 주전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오늘 오후 도쿄에 도착한 박지성은 내일 저녁 J리그 가시마를 상대로 연속골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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