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쌀강정이 단연 눈길을 끕니다.
[심경희/주부 : 집에서 옛날에 먹던 것, 엄마들의 정성 그 하나하나의 맛이 특이하고 향도 굉장히 입안가득 퍼지고 그런 점이 좀 틀린 것 같아요.]
어머니의 정감 어린 손길이 느껴지는 쌀강정.
치자, 오미자, 쑥, 유자같은 우리의 천연재료로 색깔을 갖취 새롭게 태어난 것입니다.
이 제품을 만든 주인공은 올해 51세로 이미 지천명을 넘긴 최승애씨.
5년 전 갑작스런 남편의 실직과 연이은 빚보증으로 무작정 뛰어들 수밖에 없었던 생활전선 이었지만, 위기는 기회라는 생각으로 남들이 안하는 틈새시장을 노리기로 결심했습니다.
[최승애 대표/주부 CEO : 저는 쌀강정이 되게 멋지고 좋아보였어요. 그래서 선배들한테 여쭤보니까 그거는 골병들고 돈도 안돼, 그리고 상품가치도 없어, 그렇게 말씀하실 때 제 생각에는 아 이게 틈새구나.]
5년 전 5백만원의 빚을 내서 시작한 사업이 지난해는 연매출 1억 5000만원의 기록을, 그리 고 올해는 2억이라는 매출목표를 세우게 됐습니다.
[최승애 대표/주부 CEO : 저희들 다 장독대 몇 개씩 깨뜨리고 애들은 다 한둘은 낳았으니까 뭐든지 할 수 있잖아요. 참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엄마들은. (사람들이) 저는 무지개렌즈를 끼고 있대요. 그냥 뭐든지 잘 될 거 같아요. 서로간에 신뢰하고 믿으면 반드시 성공은 올 것 같아요.]
살림살이의 불편함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든 제품으로 사업에 뛰어든 경우도 있습니다.
주부 박희경씨는 대부분의 주부들이 그렇듯이 요리할 때 튀는 기름 때문에 평소 고생이 이 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종이를 깔아도 유리뚜껑을 덮어도 해결되지 않는 냄새와 기름자국들.
이런 생활속의 경험을 토대로 박희경씨는 종이로 만든 일회용 프라이팬 뚜껑을 개발했습니 다.
[박희경대표/주부CEO : 유리뚜껑을 덮자니 수증기가 올라갔다 내려와서 생선이 너무 비릿한 맛도 나고 느글리려져서 맛도 없어지고. 근데 종이로 만들면 좋더라고요, 바로 저거를 프라이팬 크기에 맞게 개발을 해야겠다 싶어서, 그래서 팬캡이 탄생하게 된 거예요.]
고깔모양으로 생겨서 생선이나 햄같이 기름이 튀는 음식을 조리할 때 뚜껑대용으로 덮기만 하면 됩니다.
또 프라이팬에서 튀어나가는 기름이 용지에 쉽게 흡수되고, 프라이팬 크기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재질이 천연펄프로 유해물질이 배출되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최근 시내 할인매장 4곳에 입점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서진/광명시 : 편리할 것 같은데요, 깔끔하고, 깨끗하고. 왜냐면 가스렌지 벽에는 기름 때문에 항상 지저분 하잖아요.]
현재 1인 기업으로는 꽤 큰 규모로 월 매출이 500만원대.
올해는 1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희경 대표/주부 CEO : 일단은 자신감이 필요할 것 같고요. 그 다음에 자신만의 노하우를 찾는다면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실생활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주부들, 이러한 아이디어를 혼자만의 것이 아 닌 사업화로 연결한다면 또 다른 성공, 또 다른 삶의 기쁨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