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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우 화백 프랑스 개인전 '찬사'

<앵커>

원로화가 이한우 화백의 전시회가 지금 프랑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동양적인 아름다움에 관람객들의 반응이 아주 좋다고 합니다.

파리에서 양철훈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남해안의 아름다운 풍광이 향토색 짙은 화폭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바다와 산과 마을이 어릴적 고향의 풍경을 떠올리게 합니다.

프랑스에서 열리고 있는 원로화가 이한우 화백의 전시회는 한국의 토속적인 아름다움을 그대로 화폭에 담아 옮겨놓은 듯 합니다.

'아름다운 우리강산'이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 산하의 풍경이 담긴 49점의 대형 작품이 선보입니다.

[이한우/화가(76) : 가장 한국적인 인상과 옛날에 제가 살았던 그런 기억을 재구성해서 현대화시키는 작업을 했습니다.]

프랑스의 미술평론가들도 신비스럽다, 색감이 독특하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마리 크리스틴/미술 평론가 : 부드러운 색을 통해 평화롭고 즐거운 세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한우 화백의 이번 전시회는 프랑스 상원의 공식 초청으로 열리고 있으며 주말에는 2,3천명의 관람객이 전시회를 찾을 정도로 반응이 좋습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평범한 사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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