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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한-일 연쇄 개별접촉 이어져

<8뉴스>

<앵커>

북, 미 접촉외에도 한,미,일,러시아 등 참가국들의 연쇄 접촉이 이뤄졌습니다.또 6자회담 차석대표들이 모여 실무 준비회의를 열고 회담 기간과 방식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정성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25일) 아침 가장 먼저 회의를 가진 곳은 한-미 두 나라였습니다.

[송민순/우리측 수석대표 : 실질적 진전을 하기 위해 이번 회담에서 정해진 목표를 달성할 방법에 대해 논의했고...]

한-미 양측은 이번 회담에서는 기존과는 달리, 북한의 핵폐기 원칙을 합의문 형태로 얻어내기 위해 공동 대응방안을 조율했습니다.

또 북한의 핵포기시 대북송전이 이뤄질때까지 회담 참가국들이 북한에 중유를 제공하는 방안에 미국이 참여하는 문제도 협의했습니다.

이어 계속된 미-일, 한-일간 연쇄 접촉에서는 일본인 납치문제 논의가 6자 회담의 논점을 흐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전달됐습니다.

[조태용/우리측 차석대표 : (납치자 문제는 거론이 됩니까? 우리측 입장은?) 핵문제가 중심이니까...]

이번 회담에서 중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러시아도 각국과 개별 연쇄접촉을 가졌습니다.

각국 차석 대표들이 모인 실무접촉 협의에서는 회담의 기간과 방식 등을 논의했습니다.

회담 주재국인 중국은 적극적인 의견을 내세우기 보다는 13개월만에 재개된 6자회담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가는 역할에 주력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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