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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복권에서 제외시켜 주세요"

안희정 씨 열린 우리당에 편지 보내

 "문희상 의장님, 그리고 존경하는 선배 당원 동지 여러분

 

이번에 대통령님께 건의드리는 사면복권 대상에서 저를 제외시켜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대통령님과 오래된 인연, 그리고 함께 해온 시간 때문에 특수한 관계로 분류되어 소위 '측근'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온 저는 이번 문제로 당과 대통령님께 누를 끼치거나 부담을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복권이 안된다 해도 저는 언제 어디서든 당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성실하게 소임을 다할 것입니다.

 

언론에 지목된 여택수, 최도술 씨에게 확인한 바 그분들 모두 저와 같은 마음이고, 당원은 아니지만, 문성근씨에게도 확인을 했는데 그도 같은 마음이었습니다.

 

다만 저희들을 제외한 나머지 선배 정치인들에게 국민의 용서를, 새로운 출발을, 새로운 합류를 허락해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2005년 7월 22일

당원 안희정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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