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탈취사건 속보입니다. 어제(24일) 긴급체포된 용의자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수사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재 기자! (네, 합동수사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수사 진행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수사본부는 어제 긴급체포한 34살 손모씨를 상대로 이틀째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군경은 범인들이 피해 장병들을 내려놓고 도망친 동해고속도로 현장 가드레일에서 손씨의 지문이 나와 손씨를 용의자로 지목했다고 말했습니다.
손씨의 차량이 범행에 사용된 차량과 같은 종류인 검은색 뉴그랜저인 사실도 경찰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손씨는 2002년부터 작년까지 동해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일을 했을 뿐이라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군경은 손씨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조사하는 한편 다른 증거물을 찾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또, 손씨의 검은색 뉴 그랜저 차량 내부에서 혈흔을 찾기 위한 감식 작업도 벌이고 있습니다.
군경은 손씨가 몽타주와는 다른 인물이지만 지문이 나온 점을 미뤄 손씨가 총기 탈취 사건 당시 운전 등 다른 역할을 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다른 물증을 찾지 못하는 한 혐의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손씨를 계속 붙잡아 두긴 힘든 상황이라고 수사본부의 한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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