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마지막 황세손인 이구씨의 죽음으로 끊어진 조선 왕가의 적통을 어제(21일) 보도해 드린대로 평범한 40대 평범한 직장인이 잇게 됐습니다.
김희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주이씨 대동종약원은 이사회를 열어, 44살 이원씨를 숨진 이구씨의 양자로 결정했습니다.
이원씨는 고종의 둘째아들인 의친왕의 손자로, 한 케이블 TV의 간부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대동 종약원은 이씨가 숨진 이구씨의 대를 잇게 되며, 종묘대제를 비롯한 전주이씨 문중 행사를 대표하게 됩니다.
[이원/이구씨 양자 : 저에게 주어진 임무와 또 여러지 책음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을 지금은 생각하고 있구요.]
이씨의 양자결정에 대해 그러나 의친왕의 열한번째 아들인 가수 이석씨 등 일부 종친들은 서열을 문제삼으며 격렬하게 반발했습니다.
[이석/의친왕 11남 (가수) : 양자가 무슨 필요가 있어? 그럼 이구짜나가 일본의 핏줄이니까일본을 그냥 받자 이거야. 그리고 이걸 가지고 이용하자 이거야. 전주이씨... 있을 수 없는 일이지.]
오늘 이구씨의 양자로 결정된 이원씨는 사후양자 제도를 폐지한 현행 민법상 법적 지위를 얻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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