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런던에는 폭탄 테러 공포가 가시질 않고 있습니다. 어제(21일) 폭발 사건에 이어 오늘은 폭탄 테러를 시도하려던 혐의자를 경찰이 현장에서 사살했습니다.
런던에서 양철훈 특파원입니다.
<기자>
영국 경찰이 두시간 전쯤 스톡웰 역에서 테러 혐의자를 현장에서 사살했다고 경찰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아직 정확한 내용은 전해지지 않고 있지만 이 혐의자는 폭발물을 가지고 추가 테러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테러범이 최근의 폭탄 테러 사건과 관련됐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현지시각으로 어제 정오에는 워런 스트리트 등 지하철역 3곳과 동부 해크니 로드의 26번 버스에서 다시 연쇄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56명의 목숨을 앗아간 지난 7일 테러때 보다는 소규모 폭발이어서 다친 사람은 1명뿐이었습니다.
경찰은 이번 테러도 지난번 테러를 저지른 집단과 동일한 세력이 저지른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 2명을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안 블레어/런던 경찰청장 : 이들의 목적은 살상입니다. 그러나 테러리스트들의 의도는 빗나갔습니다.]
지난 7일 1차테러에 이어 2주일만에 동일한 테러가 다시 발생하면서 런던 시민들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일부 지하철 구간이 폐쇄되고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을 꺼리면서 오늘 아침 출근길은 큰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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