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계동 의원이 21일 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송파구지역협의회 출범식장에서 술잔을 집어던지며 추태를 부려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민주평통에 따르면 박 의원은 민주평통 송파구지역협의회 출범식에서 국회의원을 불러놓고 축사를 시키지 않는다며 이재정 수석부의장에게 폭언을 퍼부은 뒤 맥주를 뿌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박 의원이 던진 맥주잔에 민주평통 송파구지역협회장 심 모씨가 이마를 다쳐 전치 3주의 상처를 입었습니다.
그러나 박 의원은 SBS와의 인터뷰에서 "편파적인 진행에 항의해 맥주를 뿌린 것은 사실이지만 맥주잔을 던지지는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21일 출범식에는 이 수석부의장을 비롯해 이근식 열린우리당 의원과 송파구청장과 경찰서장 등이 내빈 자격으로 참석했으며 이 의원 역시 축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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