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이틀째를 맞은 병원 노사 양측이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중앙보훈회관에서 노사교섭을 재개했습니다.
양측은 20일 오전 7시 교섭 결렬 이후 각자 재정리한 안을 갖고 만나, 임금인상률, 토요외래진료 폐지, 보건수당 현실화 등 노측이 제기한 10여개 쟁점에 대한 일괄타결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양측은 중앙노동위원회의 중재 재정 시한인 22일 이전에 자율교섭을 타결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고대·이대·한양대 의료원 등 12개 병원이 파업을 벌이고 있으며, 적십자병원 산하 혈액원들도 오늘 파업에 동참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21일 오후 4시 서울 공덕동 중앙노동위원회 앞에서 수도권지역 조합원 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집회를 갖는 데 이어, 22일 중앙노동위가 직권중재안을 내놓을 경우 파업규모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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