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오늘(18일) 최근 노무현 대통령의 연정 발언을 계기로 여권에서 집중 거론되고 있는 중.대선거구제로의 선거제도 개편 논의에 대해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대표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질문은 안했지만 저쪽에서(여권에서) 중.대선거구제에 대해 말하고 있잖아요"라며 먼저 선거구제 개편문제를 꺼냈습니다.
박 대표는 "부작용이 심해 대만, 일본도 이미 포기한 제도"라며 "대통령제는 양당제 및 소선거구제가, 내각제는 다당제 및 중.대선거구제가 조합이 되는만큼 대통령제 아래서 중.대선거구제를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표는 이어 "(중.대선거구제로) 지역구도를 깨겠다는 것은 얼토당토않다"면서 "전국정당이 되려면 정책정당으로 가야 한다. 국민을 잘 살게 하는 정책에 투표를 할 때 지역을 극복할 수 있다"며 '정책정당을 통한 지역구도 타파론'을 제시했습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박 대표의 기자회견을 생생뉴스에서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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