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18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갖고 청와대와 여당이 중·대선거구제를 거론하는 것에 대해 대통령제 하에서는 소선거구제가 적당하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일본이나 대만 등 외국에서도 중·대선거구제는 실패한 제도였으며 국내 정치학자들도 정치적 불안을 우려해 반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대표는 또 17일 노무현 대통령이 정당과 의원들의 기득권을 비판했는데 "발언의 본래 목적이 무엇인지 혼란스럽다"며 연정과 선거구제 등 대통령의 말이 자꾸 이상하게 바뀌어 간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대표는 대통령이 만약 민생이나 경제를 위해서 올바른 일을 한다면 돕고 협조할 태세가 돼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연정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정권교체를 해서 국민을 어려움 속에서 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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