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가 이틀째 파업을 벌이면서 항공기 결항사태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의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태훈 기자! (네, 김포공항에 나와있습니다.) 네, 역시 승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우려했던 항공대란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늘(18일) 제주도와 내륙을 연결하는 항공편을 제외한 국내선 거의 모든 노선의 운항을 취소했습니다.
국내선 168편 가운데 81편이, 그리고 화물노선 7편 가운데 4편이 각각 결항됐습니다.
항공기 결항으로 발이 묶인 승객들과 수출 날짜를 놓치게 된 업체들의 불만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결항 편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국제선은 오늘 예정대로 운항되지만, 파업이 내일까지 계속되면 사정은 급격히 악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국제선과 제주 노선까지 취소될 예정이어서 결항률이 5, 60%에 달할 전망입니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 조합원 3백여명은 현재 인천공항 옆 인천연수원에서 이틀째 파업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의 간부 26명도 오늘 새벽부터 파업을 벌이고 있어 전면적인 항공대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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