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어제(12일)에 비하면, 오늘은 공기는 한결 눅눅했는데요.
내일도 이렇게 습한 공기에 기온이 오르면서 무척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이 30도, 대구가 31도를 보이면서 불쾌지수도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름의 모습입니다.
제주도 남쪽까지 내려가 있는 장마전선이, 밤사이 다시 북상하기 시작했습니다.
내일은 제주와 남해안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제주는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하겠고 전남과 경남은 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울릉도·독도 해상에는 다시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아침기온은 20도 안팎을 보이면서 오늘처럼 선선하겠구요.
한 낮의 기온은 오늘보다 1도에서 크게는 4~5도 오르면서 무척 후텁지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요일은 충청이남에 토요일은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예상되고, 다음주에 들어서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