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전주교도소를 탈옥한 최병국이 오늘(13일) 오후 대전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보도에 대전방송 이한주 기자입니다.
<기자>
탈옥수 최병국이 오늘 오후 2시 반 대전에서 전격 체포됐습니다.
전주교도소에서 사복을 입고 유유히 정문을 빠져나온 지 50여 시간만입니다.
체포당시 최씨는 대전시 신대동 자동차 매매 상가 앞에서 훔친 차량에 번호판을 바꿔달고 차에 오르던 찰나였습니다.
경찰은 훔친 차량을 확인한 뒤 주변에 잠복하고 있다 이를 눈치채고 도망가던 최씨를 100여 미터 추격한 끝에 붙잡았습니다.
현재 최씨는 대전 북부경찰서로 압송돼 유치장에 구금돼 있습니다.
경찰은 최씨를 상대로 탈주경위와 납치 혐의에 대해 간단한 조사를 마친 뒤 전주교도소로 신병을 인계할 방침입니다.
탈주범 최병국은 지난 11일 전주 교도소를 탈옥한 뒤 대전에 들어와 차량을 훔쳐타고 다니며 도주 행각을 벌여왔습니다.
또 어젯밤에는 10시쯤에는 부녀자를 납치해 3시간이 넘게 끌고 다닌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최씨는 탈주동기에 대해 힘없는 자의 요구를 받아주지 않는 교도소의 불공정한 처우를 참을 수 없어 탈옥을 결심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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