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3일 아침 국내 한 라디오 방송과의 회견에서, 200만kW의 전력을 북한에 직접 송전하는 '중대 제안'과 관련해, 금호지구 경수로는 폐기보다는 일단 동결이라는 표현이 맞을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향후 북한이 핵을 폐기하고 NPT, 즉 핵무기 확산금지조약에 가입해 국제원자력기구 사찰을 받는다면 국제사회의 협력을 바탕으로 남북간에 평화적으로 이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직접송전 방식은 우리가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이런 북핵 문제 해결 노력으로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에게도 성의를 요구할 권리도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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