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1일) 전주교도소를 탈출한 최병국씨의 행방이 이틀째 묘연합니다. 청송감호소 탈주범 이낙성 경우처럼 장기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승구 기자입니다.
<기자>
최병국씨가 전주 교도소를 탈출한 지 만 30시간.
최씨는 어제 오전 전주교도소를 탈출한 뒤 택시를 타고 신탄진을 거쳐 고향인 대전으로 잠입한 행적이 확인됐습니다.
최씨는 대전에서 친구와 동생을 만나 탈옥했단 사실을 털어놨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그 이후 최씨의 행적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 대전에 숨어 있는지, 수도권으로 빠져 나왔는지도 알수 없는 상황입니다.
경찰은 최씨를 공개 수배하고 대전시내의 PC방과 찜질방 그리고 역과 터미널 등지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씨의 탈옥 사건도 2년 6개월이나 끈 신창원 사건처럼 장기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젊고 몸놀림이 빨라 경찰의 추적을 쉽게 따돌릴 수 있다는 점에서 신창원 사건과 비슷하다는 지적입니다.
청송감호소 탈주범 이낙성도 탈출 백일이 가까이 되도록 도주 생활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최씨의 탈옥 경위 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전주교도소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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