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규 신임 국가정보원장이 국정원을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전문 정보기관'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천명했습니다.
김승규 원장은 취임사에서 "지금 한국은 10대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한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면서, "국정원은 질 좋은 정보를 적시에 배포해서 국가 안보와 국익 증진에 최대한 기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유용한 정보를 민간 기업에 최대한 지원해서, '국민에게 봉사하는 민주적 정보 기관'이 돼야 한다"고 김 원장은 강조했습니다.
김 원장은 이어 "인권을 침해하거나 정치에 관여하고 권한을 남용하는 등의 해서는 안 될 일을 하지 않음으로써 국정원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씻어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장은 또, 간혹 논란이 돼 왔던 국정원 내 인사 문제와 관련해, "인품과 능력, 실적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인사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예측 가능한 인사 관행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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