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담도 개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8일 김재복 행담도개발 사장을 다시 불러 이틀째 조사를 계속했습니다.
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올해 초 행담도개발 주식을 담보로 해외채권을 발행하면서 도로공사의 보증을 받지 못한 사실을 숨긴 이유를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
김씨는 이에 대해, "도공의 보증이 없다는 점을 투자자측에 알려야 할 책임은 채권 발행 주관사인 씨티증권에 있다"면서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앞으로도 당분간 김씨를 출퇴근 조사하면서, 재작년 1월 도공에 불리한 투자협약을 맺은 배경과 경남기업에서 백20억원을 무이자로 빌린 경위 등을 계속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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