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대우의 해외금융조직인 BFC에서 국내로 유입된 자금 가운데 수억원이 업무 외의 용도로 쓰인 단서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이 돈이 국내로 들어온 뒤 몇 곳으로 분산됐으며, 이에 따라 최종 사용처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BFC와 연계된 국내 은행의 계좌 61개 외에 추가로 10개의 계좌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 전 회장은 자신의 출국경위와 관련해 얘기할 수 없다는 기존의 입장에서 벗어나 심경의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고 검찰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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