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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학대' 투우 경기 반대 시위

스페인, 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투우 경기입니다.

하지만 한쪽에선 이 전통적인 축제를 그만두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동물 애호가들은 축제 때마다 황소를 길거리에 풀어놓고 투우장까지 달리게 하는 수백 년 된 전통이 '동물학대'라는 주장을 폈습니다.

6백여 명의 사람들이 황소 달리기와 투우를 중지하라며 거리로 나섰습니다.

이들도 학대당하는 황소를 따라 알몸으로 거리를 달릴 생각이었지만, 경찰의 강한 제지로 몸에 속옷 하나씩만 걸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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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계단 오르내리는 것도 힘들다고들 하시는데요.

일본에선 노인들의 생활을 돕기 위한 특수 로봇의상을 개발했습니다.

컴퓨터와 각종 센서가 붙어있는데 이 복장을 착용한 사람의 뇌 신호를 감지해서, 생각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게 해줍니다.

약해진 근육과 관절에 힘이 붙어 계단 오르내리기는 거뜬하고 백80kg의 물건을 들어올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관절염이나 뇌 손상을 앓는 사람도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하게 해준다는 이 특수 의상,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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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물고기, 몸무게가 무려 3백kg에 달하는 초대형 메기가 태국 북부에서 잡혔습니다.

길이가 2미터70센티미터에 몸무게는 2백93kg에 이르는 이 초대형 메기는 두달 전 그물에 걸린 것입니다.

공식 기록에 따라 세계에서 가장 큰 물고기로 확인됐습니다.

이 보기드문 거대한 메기는 당초 환경 단체로 넘겨질 예정이었지만, 안타깝게도 일찍 죽는 바람에 온 마을 사람들이 나눠 먹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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