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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 7천마리 밀반입 적발

휴일 사건 사고

<8뉴스>

<앵커>

어선에 뱀을 가득싣고 서해로 밀입국 하려던 중국동포 6명이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소식을 정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어제(2일) 낮 충남 태안군 이원면 만대항입니다.

통발을 가득 실은 밀입국 어선이 해경과 군당국에 붙잡혔습니다.

선창을 열자 산 뱀이 가득 든 상자가 빼곡합니다.

50여 마리씩 140상자.

모두 7천여 마리입니다.

중국동포 유모씨 등 6명은 한국인 선원과 짜고 밀입국을 시도했습니다.

[유모씨/밀입국 중국동포 : 30일날 중국에서 배 타가지고 공해와서 한국배 탔죠. 700만원 (주기로 했습니다.)]

유씨는 한 마리에 2만원 씩 밀수한 중국뱀을 시중에 5만원씩 팔 작정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중국동포 유모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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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새벽 3시 20분쯤 광주시 동림동의 한 아파트에서 51살 양모씨가 내연녀 45살 박모여인과 돈문제로 다투다 흉기로 찔러 살해했습니다.

양씨는 독극물로 자살을 시도했지만 가족의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져 목숨을 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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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투신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서울 서강대교 41번 교각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가 한강으로 뛰어들어 숨졌습니다.

새벽 3시 20분 쯤에는 서울 이촌동 동작대교에서 26살 박모씨가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가 강물에 뛰어 들었으나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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