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이 북상하고 있어 오후 늦게는 중부지방에도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심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밤사이 남부지방에 많은 비를 뿌렸던 비구름이 서서히 북상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전북 군산에 29mm, 전주에도 29mm의 비가 내렸고 내일까지 전국적으로 30에서 60mm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부지방에 발령됐던 호우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서울, 인천, 경기도와 강원도 일부 지역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에는 오후 늦게 많게는 100mm가 넘는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빗길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3일) 아침 7시 반 대구시 동구 숙천동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구간에서 52살 이 모씨가 몰던 관광버스가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57살 김 모씨가 숨지고 승객 15명이 다쳤습니다.
같은 시각 전북 전주시 용진면에서 37살 양 모씨의 승용차가 마주 오던 트럭과 부딪쳐 양씨가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일부 항공편도 비 때문에 결항됐습니다.
오늘 아침 7시 10분 김포공항을 출발할 예정이던 부산행 여객기가 결항되는 등 부산, 광주행 2편, 대구, 여수행 1편 등 모두 6편의 항공기가 기상 악화로 뜨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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