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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HDTV 전송…우리기술도 한몫

올림픽 슬로건 확정 등 올림픽 준비 본격화

<앵커>

중국이 오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경기를 생생하게 전세계에 전달하기 위해 우리 기술력과 손잡고 HDTV 전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방송 이외의 분야도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베이징에서 김민표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전세계인의 눈과 귀를 모으는 올림픽 중계 방송은 첨단 방송 기술의 경연장이기도 합니다.

중국은 오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경기를 고화질의 HDTV 방식으로 전세계에 송출하기로 하고 전송망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베이징에서 홍콩을 거쳐 해저 광 케이블로 서울까지 육지와 바다를 넘나드는 왕복 만 킬로미터의 통신망이 성공적으로 연결됐습니다.

베이징 올림픽 공식 통신 업체인 중국 망통은 한국의 기술력과 손잡고 HDTV 전송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잔루타오/중국 망통 부사장 : 지금부터 중계방송 준비를 해야 합니다. 시험 결과가 아주 좋게 나왔습니다.]

[김한석/KT글로벌 사업단장 : 이 서비스를 통해서 우리나라 시청자들께 좋은 양질의 HD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저희들은 기대하고..]

올림픽 슬로건도 확정됐습니다.

중국은 전세계가 평화로 하나되는 희망을 담은 '하나의 세계, 하나의 꿈'을 슬로건으로 내걸었습니다.

또 올림픽 선수촌이 착공에 들어가는 등 각 분야의 올림픽 준비 작업이 차츰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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