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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법무·이재용 환경 장관 임명

노 대통령, 2개부처 개각 단행

<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후임 법무 장관과 환경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법무 장관에는 천정배 열린우리당 의원이 환경 장관에는 이재용 전 대구남구청장이 임명됐습니다.

보도에 윤영현 기자입니다.

<기자>

김승규 전 장관이 국정원장후보로 내정돼 공석이 된 신임 법무부 장관에 천정배 열린우리당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천정배 신임 법무부장관은 3선경력의 법조인출신으로 사법개혁에 대해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환경부 장관에는 이재용 전 대구 남구청장이 임명됐습니다.

이재용 신임 환경부 장관은 지난 총선 당시 열린우리당 후보로 대구 중·남구 지역에 출마했지만 낙선했습니다.

이재용 신임 장관은 대구 환경운동연합설립을 창립하는등 환경운동을 주도해왔으며 민선 구청장도 두 차례나 역임해 갈등 조정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청와대는 발탁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법무와 환경 장관 모두 여당출신 인사가 임명된데다 이재용 장관의 경우 영남출신 원외인사에 대한 정치적 배려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이 해임건의안을 제출한 윤광웅 국방 장관의 경우 일단 오늘(28일) 개각에서는 제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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