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식품연구원이 이러한 고민을 해결한 그릴을 개발했습니다.
고등어를 기존의 프라이팬과 새로 개발된 그릴을 이용해 동일한 조건에서 구워 봤습니다.
구운 뒤 정밀 측정 장비인 전자코를 이용해 비린내 등 냄새를 측정했습니다.
그 결과 새로운 그릴을 사용할 경우 냄새가 5배 이상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선현/전자코 장비회사 대표 : 기존의 용기에서 구운 프라이팬에서 나온 VOC가 새로운 용기의 비린내보다는 5배 정도 많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냄새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것은 고온의 열기가 용기 내에서 순환하도록 한 설계기술 때문입니다.
[박형우 박사/한국식품연구원 : 통상 3백도씨 정도 되면 그런 향기성분이 다 타서 없어지게 됩니다. 그런 이유로 냄새가 없어지게 되는 거죠.]
조리기구 뚜껑에서 원적외선이 발산돼 요리시간도 크게 줄였습니다.
고기를 태우지 않기 때문에 연기와 발암물질 걱정도 없습니다.
[지의상 교수/안산공과대학 : 복사열과 원적외선이 바로 식품 내부까지 침투해 들어가기 때문에 태우지 않고 골고루 익힐수 있다는 원리죠.]
맛에서도 프라이팬에 구웠을 때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나영선 회장/한국조리학회 : 이쪽(그릴) 생선구이는 생선에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내주고요. 반대로 이쪽부분(프라이팬)은 탄것에서 나는 고소한 맛과 향 이런것이 조금 강한것 같고..]
한국식품연구원은 출원중인 국제특허가 나오는대로 일본과 미국 등 구이고기를 즐기는 국가들을 상대로 수출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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