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에 집중호우를 뿌렸던 장마전선은 현재 남부지방으로 내려가 있습니다. 크고 작은 비 피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국 비 피해 종합을 우상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어제(27일) 오전까지 내리던 비는 오늘도 곳곳에서 이어질 전망입니다.
그젯밤 중부지방에 집중호우를 뿌렸던 장마 전선이 남부 지방으로 내려가 지금은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 등지에서 간간이 비를 흩뿌리고 있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전국이 30에서 70밀리미터쯤 되겠고, 충청과 전북, 경북 일부 지방에서는 100밀리미터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어제까지 내린 폭우로 수도권 2백50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는 등, 전국 곳곳이 물에 잠겼고, 건물과 공사장 붕괴도 잇따랐습니다.
실종과 사망 신고도 속속 접수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에 군산시 대야면 만경강 하류에서는 물고기를 잡던 56살 원모씨가 물에 빠져 실종됐다 1시간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여수에서는 어민 2명이 조난당해 해경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해경은 그제 오후 3시쯤 여수 남서쪽 6백미터 해상에서 70대와 40대로 보이는 남자 2명이 허우적거리는 것을 봤지만 파도가 높아 구하지 못했다는 신고에 따라 양식장 어민들이 조난당한 것으로 보고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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