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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조류독감 발생"…강독성 변이에 '주의'

<앵커>

일본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했습니다. 독성이 약한 바이러스라고 하지만 강독성으로 변이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도쿄에서 조성원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 이바라키 현의 한 농장에서 지난 3월부터 두달동안 폐사한 닭 430마리로부터 조류 독감 바이러스인 H5N2가 검출됐다고 일본 정부가 밝혔습니다.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 농장의 나머지 닭 2만 5천마리를 살처분하고 농장 종업원 6명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또 반경 5킬로미터 안에 있는 농장 17군데에 닭이나 계란의 출하와 이동을 금지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번 바이러스가 독성이 약한데다 다른 지역으로 번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람에게 감염할 가능성은 낮지만 독성이 강하게 바뀔 수도 있어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바이러스는 지난해 초, 야마구치 현 등 4곳에서 발견된 바이러스보다는 독성이 약한 것입니다.

지난해, 79년 만에 조류 독감이 발생하자 일본 정부는 재발 방지를 위해 천마리 이상의 닭이 한꺼번에 폐사하는 경우 당국에 보고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의 경우 폐사한 닭의 숫자가 너무 적다 보니 발생한 지 두달이 지나서야 발견됐다고 아사히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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