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계좌를 만들어 불법으로 160억원대 외화를 거래한 혐의로 현직 은행 지점장 49살 김모씨 등 환치기 일당 128명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재작년 5월부터 지난 해 12월까지 일본 내 불법체류 한국인들로부터 브로커가 송금을 의뢰받아 차명계좌로 한국에 보내면, 지점장 김씨가 한화로 바꿔 입급해 주는 방식으로 불법 외환 거래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점장 김씨는 "외국환 매입실적을 높이려고 환치를 했다"고 말했으며, 경찰은 전·현직 지점장들이 알선 대가로 브로커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했는지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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