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이 오늘(23일) 오후 총기 난사사건에 대한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김 일병이 내무실에 수류탄을 먼저 던졌고 이어 소총을 난사했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국군 수도병원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최대식 기자! 오늘 발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국방부는 오늘 오후 3시부터 두시간 가까이 이번 총기 난사 사견과 관련한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김일병은 먼저 내무실에 수류탄을 던졌고 이어 체력단련실로 가 김동명 중위를 사살했고 조정웅 상병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고 군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김 일병은 이어 내무실에 실탄 25발을 쐈고 결국 8명이 숨지고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는 것이 군 당국의 수사결과입니다.
하지만 수사본부는 수류탄 투척 시점과 소총 발사 시점 사이에 몇 분의 간격이 있었다고 발표했지만 생존 사병들은 불과 몇 초 사이 또는 거의 동시에 두 소리를 들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수사본부는 김 일병이 적응을 못해 선임병들로부터 욕설을 듣기도 했지만 구타나 가혹행위, 또는 언어폭력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고 당일 19명의 사병이 티비가 설치된 체력단련실에서 축구 경기를 시청했지만, 음주나 회식은 없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방부가 오늘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 했지만 그동안 유족들이 제기해 온 주장들과는 엇갈리는 부분들이 많아 논란은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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