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전력 본사를 광주로 이전하는 안이 확정됐습니다. 공공기관들을 지방으로 옮기는 시·도별 배치안이 어제(22일) 대통령에게 보고 됐습니다.
보도에 양만희 기자입니다.
<기자>
건설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백77개 공공기관의 시도별 배치안을 확정해 어제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이 안에 따르면 한국전력 본사는 당초 방침대로 자회사인 한전KDN, 한국전력거래소와 함께 광주로 이전하게 됩니다.
한전을 두고는 광주와 울산이 경합해 왔지만 우선 기준인 낙후도를 감안해 광주로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규모 공공기관인 토지공사는 전북으로, 도로공사는 경남으로 이전될 예정입니다.
강원에는 관광공사, 부산에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울산에는 가스공사와 석유공사가 배치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이전 대상 지역을 개발해서 오는 2007년부터 각 기관의 본사를 옮기기 시작하고 2012년쯤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균형발전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공공기관 지방 배치안을 내일 국무회의에 보고한 뒤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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